안녕하세요,
오늘은 강원도 양양에 방문하였습니다.
최근에 핫해진 양양에 오랜만에 방문하면서 다양한 음식점들이 많아서 선택이 어렵더군요.
태국음식이 먹고 싶던 차에 양양에 태국음식을 잘하는 곳이 있다고 하여 찾아가 보았습니다.
외관입니다.
여기는 태국음식점과 게스트하우스도 같이 하시는 것 같더라고요.
찾아보니 게스트하우스는 3만 원으로 저렴하여 서핑을 뱅 러 오시는 분들이 많이 이용하시는 것 같더라고요.
실내입니다.
태국을 느낄 수 있는 아이템들이 벽에 꽤나 많이 붙어있어서 태국 바이브를 느낄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좌석은 2인석과 4인석 골고루 나눠져 있는데, 두 명이 오 신경우엔 4인석에 앉으면 2인석에 앉으라고 하더라고요.
자리가 금방 차는가 봅니다.
메뉴입니다. 다양한 태국음식들이 있습니다.
저는 저 포함 2명이서 갔는데 배가 고프기도 하고 태국 음식이 먹고 싶어서 다양하게 시켜보았습니다.
팟타이, 그린카레와 밥, 똠양꿍 이렇게 3가지를 주문했습니다.
음식을 하나씩 하시는 것 같습니다.
하나씩 하나씩 천천히 나오는 편이니 조금 여유를 가지고 기다리셔야 할 것 같아요.
먼저 팟타이가 나왔습니다.
잘 익은 팟타이면과 숙주, 계란 등이 볶아져서 나오고 땅콩 분태는 따로 두어 알레르기가 있으신 분들은 안 드시도록 배려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스리라차 소스가 뿌려져 있고 알새우칩과 레몬조각이 나옵니다.
맛은 아주 좋았습니다.
제가 서울에서 먹었던 일반적인 태국음식점보다 좀 더 태국에 더 가까운 느낌이었어요.
태국음식의 향이 더 많이 나서 좋았습니다.
이어서 그린카레와 밥이 나왔습니다.
코코넛밀크가 들어가 코코넛 향이 조금 세게 나니 호불호가 있을 수 있는 요리라 생각이 됩니다.
부드러운 코코넛 향을 내주다가 끝부분에 살짝 매콤한 맛이 나 좋았습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고수를 좋아해서 고수가 좀 더 많았으면 좋았을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똠양꿍이 나왔습니다.
레몬그라스와 여러 식재료가 들어가 제대로 시원한 똠양꿍 맛이더라고요.
새콤, 달콤, 얼큰, 달큰, 시원한 맛을 다 갖고 있는 똠양꿍이 저는 여기서 가장 좋았습니다.
정리(3.8)
- 양양의 시원한 바닷가 근처에 제대로 하는 태국음식점이 있어서 좋았음
- 팟타이만 있는 태국식 음식점도 많은데 다양한 메뉴가 있어서 좋았음
- 바닷가에 횟집만 있다는 생각은 이제 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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