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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정보

기념일에 커플이 방문하면 좋을 성수동 다이닝 옥스라이브파이어그릴 성수

by 모든리뷰남자 2024. 2. 15.

안녕하세요, 모든 것을 리뷰하는 남자 모어맨입니다.

 

여러분, 생일이나 여러 기념일들을 많이 챙기시잖아요?

 

그럴 때 방문하면 참 좋은 기억이 될 음식점을 소개드리려고 합니다.

 

여기는 옥스라이브파이어그릴 성수입니다.

 

지도

 

성수동에 위치해 있지만 성수역에서는 도보로 약 10분 이상 걸어야 하는 곳이니 참고하셔서 도보가 어려운 경우엔 마을버스나 택시를 이용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이곳은 개봉동에도 있었던 곳인데 얼마 전에 새로 성수에도 지점을 내신게 아닌가 싶습니다.

몇 년전에 개봉동 지점도 가본 기억이 있는데 좋았어서 성수동에도 새로 오픈이 되었길래 기쁜 마음에 예약을 하고 방문하였습니다.

 

건물외형

가게 상호에서 보듯이 불을 이용한 음식을 주로 선보이는 곳입니다.

 

불은 장작불을 이용하시는데, 장작을 사용하다 보니 외관에서도 장작이 잘 보이도록 표현하신 것 같더라고요.

 

실내 전경

실내는 유럽의 정육점을 모티브로 하신 것 같았어요. 

이런 인테리어는 보통 푸줏간으로 불리는 'butcher' 단어를 주로 이용하는 업장에서 많이 보았는데 아마도 그런 콘셉트로 하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밖에서 봤던 많은 장작들을 안에서도 생생히 볼 수 있습니다. 가짜 아니고 진짜 나무더라고요ㅎ

 

안으로 들어자마자 눈에 확 띄는 건은 바로 오픈 주방 가운데에 불이 활활 타고 있다는 것입니다.

 

보통 캠핑가서 불멍을 많이 하시는데, 여기서도 불멍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식사가 시작되기 전에 먼저 들어와서 대기할 때 불멍을 하면서 음료나 와인 등 주류를 드시면서 동행분과 담소를 나누시면 좋을 것 같아요.

 

식사 배치는 오픈주방을 두고 'ㄷ' 자 형태로 되어 나란히 앉게 되어있습니다.

 

서로 마주보는 좌석은 아니니 참고해 주세요.

 

다수의 인원이 오시면 따로 룸으로 예약이 가능한 것 같으니 룸 예약은 전화로 문의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가운데에 자리를 주셔서 거기 앉게 되었습니다.

 

메뉴

제가 방문했을 때는 아직 가오픈 기간이어서 현재는 메뉴가 바뀐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곳은 시즌제로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시즌이라는 것은 메뉴가 1년 내내 동일하게 정해져서 주문하는 방식이 아닌, 업장에서 시즌별로 좋은 고기나 식재료가 있을 때 변형하여 운영하신다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그래서 현재 메뉴는 가오픈때와는 조금 다르니 참고하여 봐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코스요리

이 곳은 플람바두라는 특별한 조리도구를 사용한 음식들이 많이 나옵니다.

엄청 뜨겁게 달군 주철에 소기름을 넣으면 저렇게 불이 확 올라오면서 기름의 풍미를 식재료에 넣어주는 것 같더라고요.

 

이런 플람바두를 이용한 가리비 요리입니다. 가리비 관자가 매우 부드럽고 좋았습니다.

 

컬리플라워를 잘 건조하여 만든 수프도 맛이 좋았습니다.

 

피카냐 라는 부위의 스테이크입니다.

소 한 마리에서 약 2kg 밖에 안 나오는 부위라 브라질에서는 바비큐의 꽃이라 불린다고 합니다.

 

새우머리가 녹진하게 맛이 좋잖아요?

그 부분을 잘 조리하여 낸 소스가 비스큐라고 불리는데 그 소스를 이용한 파스타입니다.

 

저는 여기에 2만 2천 원을 추가하면 음식의 풍미를 올려주는 여러 고급 식재료를 추가할 수 있다고 하여 추가하였습니다.

이 파스타에는 우니를 추가해 주셨네요.

 

토마호크 스테이크에는 지방의 비율이 좋아 인기 있는 새우살과 육향과 식감이 좋은 알등심으로 나뉘는데

이곳은 이것을 나누어 서브해 주셨습니다.

알등심엔 아까 추가로 주문을 했던 트러플 버섯을 썰어서 주셔서 트러플의 풍미까지 끌어올렸습니다.

 

식사의 마지막에는 고기의 느끼한 것을 씻어 내리기 위한 디저트로 시트러스 과일이 올라간 아이스크림을 주셔서 맛있게 마무리하였습니다.

 

이곳의 하이라이트는 바로 식사를 마친 후에 이뤄지는데요,

 

디저트까지 다 서브가 되면 업장의 불이 다 꺼지고 주방 가운데 불만 크게 타오르게 장작을 넣어주십니다.

 

그리고 로맨틱한 팝송도 함께 크게 틀어주셔서 함께 온 사람과 행복한 기억, 따뜻한 추억이 될 수 있도록 분위기를 만들어주시더라고요.

 

제가 사진으로 표현을 하지 못해서 그런데 직접 눈의 보시고 분위기를 느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예약이 필수 인 곳이니 네이버로 예약하셔서 즐거운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