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해장국의 기본 중의 기본 맛집 옛날아우내순대

안녕하세요, 모든 것을 리뷰하는 남자 모어맨입니다.

 

제주도에 놀러 가면 참 먹을 게 많죠?

 

다양한 회, 제주흑돼지, 뿔소라, 딱새우 같이 정말 먹을 게 많은데 전날 이런 음식과 즐거운 사람들과 함께 술 한잔 하다 보면 다음날 숙취로 고생하는 게 당연하겠죠.

 

그래서 그런지 제주도에는 정말 다양한 해장국집에 많이 있습니다.

 

가수 성시경씨가 최근 먹을 텐데에서 소개한 그런 해장국집부터 고사리해장국, 몸국 등 해장국 투어만 해도 2박 3일이 모자랄 판이지요.

 

오늘은 해장국의 기본 중의 기본인 순대국을 제대로 하는 곳이 있어서 방문해 봤습니다.

 

오늘 방문한 곳은 제주 옛날아우내순대 노형점입니다.

 

위치

 

위치는 제주 시내에서 가까운 노형동에 위치해 있습니다.

 

기본정보

영업시간 : 월~토 9:20~21:00

매주 일요일은 휴무

 

외관

시내에 위치해 있어서 제주의 느낌이 나는 곳은 아니고 일반적인 상가 건물 1층에 위치해 있습니다.

 

주차장은 건물 뒤편에 있으니 그곳에 주차하시고 들어오시면 됩니다.

 

 

메뉴

한쪽 벽에 메뉴가 적힌 현수막이 붙어있습니다.

원래는 간단히 국밥을 주문하려고 했었는데, 마케팅의 노예인 저는 '실속'세트 메뉴라는 단어에 혹해서 실속세트로 주문을 했습니다.

순대국밥 + 수육세트 와 순대국밥 + 편육세트로 주문을 했습니다.

 

기본찬입니다.

일반적인 순대국밥집에서 나오는 기본찬입니다.

양파, 청양고추, 쌈장, 깍두기, 새우젓, 김치 이렇게 구성이 되어있고 모든 반찬은 추가로 필요할 때는 셀프바를 이용하면 됩니다.

 

제가 주문한 편육이 나왔습니다.

편육은 직접 만드시는 건 아닌 것 같고 시판 편육을 사용하시는 것 같습니다.

맛은 평범하였고, 차갑고 딱딱한 식감이라 다음에 방문하게 되면 다른 걸 주문해서 먹을 것 같습니다.

 

일행이 주문한 수육세트도 나와서 한 장 찍었습니다.

 

수육은 항정수육인 것 같고요, 고기만 먹었을 때는 평범한 맛인데 함께 주시는 부추무침과 함께 곁들이면 맛 밸런스가 좋아져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제대로 끓여져 나오는 순대국밥까지 나왔습니다.

순대국밥도 기본은 하는 맛으로 뛰어나지는 않지만 모나지 않고 무난한 맛을 보장하는 매장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