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모든 것을 리뷰하는 남자, 모어맨입니다.
오늘은 성수동에 국산 콩을 이용하여 건강한 빵을 판매하는 레트로 빵집을 소개드리고자 합니다.
여기는 성수동에 위치한 모멀빵집입니다.
기본정보
- 서울 성동구 서울숲2길 26, 1층, B1층
- 매일 11:00 ~ 21:00
전경
모멀빵집은 1층에 위치해 있지만 들어가시면 지하 1층으로 내려갈 수 있도록 되어있습니다.
레트로한 느낌을 잘 살려서 꾸미셨더라고요.
1층 한쪽 창에서는 전병을 구우셔서 시식을 할 수 있도록 마련을 해두셨어요.
굳이 빵집에 들러서 빵을 구입하지 않더라도 지나가면서 창문을 통해 시식을 할 수 있게 전병을 계속 굽고 계십니다.
전병은 굉장히 바삭하고 맛이 아주 좋아서 사실 저도 전병 시식을 먹고 맛이 좋아서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안으로 들어오시면 계단으로 내려가 지하 매장으로 갈 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메뉴
이곳은 그냥 빵집은 아니고 크림을 두유로 만드는 곳이었습니다. 그래서 두유를 매일 직접 100% 국산 백태 콩으로 갈아서 만드시고 그 두유로 크림을 만들어 빵을 만드시더라고요.
두유크림전병 - 2,500원
단팥두유크림빵 - 5,000원
두유딸기케이크 - 8,500원
두유식빵 - 6,000원
아무래도 두유로 직접 만드는 것이라 가격대가 다소 있는 편이지만 유당불내증이나 유지방에 부담이 있으신 분이라면 건강한 두유로 만든 크림을 드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소형 냉장고에는 두유도 따로 판매 중이셨습니다.
저는 매장에서 먹고 가려고 따로 두유음료를 주문했습니다.
매장내부
매장은 레트로한 감성을 잘 살려서 옛날 아버지 어머니께서 빵집에서 미팅, 소개팅을 하셨을 것 같은 분위기를 내셨더라고요. 조명의 갓도 그렇고 소파의 색상들도 신경을 많이 쓰셔서 '빵집'이라는 콘셉트를 잘 살린 것 같습니다.
빵류 말고도 양갱과 같이 간단히 먹을 수 있는 디저트류도 준비가 되어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음료는 커피가 들어간 제품과 들어가지 않은 제품으로 나뉘어 판매 중이었습니다.
두유 하면 사실 저는 베지밀이나 매일두유와 같이 편의점에서 사 먹은 게 다였는데
이렇게 빵집에서 두유를 주문해서 직접 간 두유를 마셔보니 따뜻하고 달달해서 맛이 아주 좋았습니다.
레트로 감성이 저절로 들더라고요.
저는 커피가 들어간 것과 들어가지 않은 것 둘 다 먹어보고 싶어서 2개를 다른 걸로 준비했고 배가 고파서 다양하게 빵을 골라보았습니다. 여기서 먹다가 배부르면 나머지는 포장해 가려고요.
빵을 다 먹고 1층으로 다시 올라올 때 보니 100% 국산 콩을 사용하시는 걸 인증하시듯 100% 국산 콩 포대가 많이 쌓여있더라고요. 이곳에서 직접 두유를 짜는 것도 새삼 알게 되었네요.
이곳은 서울숲과 매우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아직은 날이 춥지만 곧 따뜻한 봄이 오면 서울숲에 봄소풍, 나들이를 많이 가실 텐데 이곳에서 빵을 사서 간식으로 드시면서 서울숲을 다니셔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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